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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주도 해장국 맛집] 새벽 5시부터 아침식사 대봉식당 공항에서 15분 도착

by 솔루션인포 2023. 4. 3.

제주도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해장국 맛집 대봉식당입니다.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화요일은 정기휴무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제주도 현지인 맛집 대봉식당

제주 제주시 일주서로 7330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제주 그라벨 호텔에 머무신다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아침식사 메뉴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제주공항 기준 7km 거리로 차를 이용하면 15분 정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식당 주변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아침 5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전 날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속이 조금 답답하다면 아침에 해장국으로 개운하게 시작하실 수 있어요.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일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메뉴는 7가지로 해장국이 대표 메뉴인데요.

식사하시는 다른 손님들을 보니까 순두부찌개나 해물된장찌개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다들 한 입 드시고 연신 감탄하면서 드시는 걸 보니까 어떤 메뉴를 주문하더라도 실패가 없는 식당이 아닌가 싶어요.

 

 

대봉식당 해장국 맛은 어떨까?

평소 서울에서도 해장국을 즐겨 먹는 편이라서 자주 가는 양평해장국 집도 있을 만큼 애착이 있는데요.개인적으로 느낀 대봉식당의 해장국맛을 평가해 보겠습니다.

 

콩나물해장국도 아니고 특이하게 얼큰한 해장국인데도 날계란을 넣어서 먹는 거 같더라고요.

찾아보니 제주도에서는 이런 식으로 먹는 거 같은데 저는 국물이 탁해질까 봐 넣지 않았습니다.

 

해장국 가격이 8천 원인데 해장국 재료가 정말 알차게 들어있었습니다.

선지의 경우도 정말 잡내 같은 거 하나 없이 맛있었고 수육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국물은 말할 것도 없이 깔끔하고 적당히 칼칼한 게 정말 좋았습니다.

전 날 회를 과하게 먹어서 속이 편하지 않아서 국물이나 조금 뜰까 했는데 결국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배추김치는 고추씨가 살아있는 김치였는데 제주도 김치는 제 입에는 약간 안 맞는 거 같고 깍두기가 맛있어서 몇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해장국에 들어간 우거지나 속재료들이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해장국 먹은 후에는 자판기에서 뽑아먹는 밀크커피가 예술인데요.

여기 자판기 커피도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든든하고 따뜻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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