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앱을 통해 예약 후 차량별 금액과 보험비 등을 간단하게 결제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공유카 서비스입니다.
KTX 강릉역 쏘카존 코나 대여 : 쏘카패스로 저렴하게 이용하기
강릉 KTX역에서 쏘카존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쏘카존으로 향하는 길에 나무 그늘이 없다 보니 해를 그대로 맞으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모자나 양산을 준비해 가시면 좋아요.
강릉역 쏘카존 주소 : 강원 강릉시 포남동 854
대여시간은 오후 2시부터 시작이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차량인 코나를 예약해 놨습니다.
강릉으로 오는 KTX안에서 쏘카 고객센터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빌리기로 한 코나 차량이 사고가 나는 바람에 다른 차량으로 대차를 해준다고 했는데요. 키로수 적은 가장 최근에 출시한 차량으로 요청을 드렸습니다.
회사차량 중에 코나가 한 대 있어서 워낙 익숙한데요. 동급인 스토닉도 타보긴 했는데 코나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운전하기 참 편해요. 차 내부공간만 넉넉했으면 저도 코나를 샀을 거 같아요.
쏘카는 대여하기 10분 전부터 문을 열 수 있는데요.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그늘에서 기다리다가 차 외관에 문제없는지 살펴보고 10분 전에 문을 열고 이용을 시작했습니다.
빨리 도착하시면 차에 사고 흔적이나 문제가 있나 꼼꼼히 살펴보고 여행을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강릉역 쏘카존에서 대여한 코나 사용 내역입니다.
총 이용시간은 1일 1시간 30분입니다.
일요일 16:00에 강릉역에서 상봉행 KTX라 반납시간을 대략 20분 정도 남겨놓고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쏘카는 예약하면서 보험상품을 고를 수 있는데요.
기본이 30만 원 면책 상품이지만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5만 원 면책 상품으로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적은 비용이지만 사고 발생 시에는 큰돈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여시간 및 차량에 따라 보험상품 가격은 변동될 수 있어요.
총 대여요금은 91,360원이지만 쏘카패스 (대여요금 50% 할인) 쿠폰을 사용했고 보험료가 추가되어서 63,140원인데요.
5만 원 면책상품에 24시간을 넘게 빌리는데 63,140원이면 너무나 만족스러운 금액입니다.
주유비는 별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금액을 고려하고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총 163km를 주행했고 30,970원이 추가로 결제되었습니다.
쏘카패스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14만 원 정도 비용을 썼을 텐데 10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참고로 쏘카의 경우 주행요금은 연비와 상관없이 청구되는 방식으로 연비 좋은 차를 굳이 고를 필요 없이 평소에 타보고 싶었던 차량을 선택해서 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일반렌트가 좋을지 쏘카를 빌려할지인데요.
간단하게 계산해 보더라도 2박 이상이 아니라면 무조건 쏘카가 금액면에서는 훨씬 유리합니다.
쏘카로 빌린 코나를 타고 어디를 다녀왔나?
코나를 빌린 후 처음 향한 곳은 커피로 유명한 박이추 커피공장입니다.
그동안 대중교통으로만 주로 여행을 했는데 차가 있으니 확실히 여유로워요.
대여한 코나에 지능형 운전보조장치가 옵션으로 있었는데 넓은 도로에 가면 차선을 따라 핸들을 잡아주니 운전이 한결 편안하더라고요. 운전 피로도 3분의 1은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박이추 커피에서는 게이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바로 강문해변으로 갔습니다.
강문해변은 경포대나 안목해변에 비교해서 한적한 해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적하게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해변에서 팔랑팔랑 놀다가 사진 찍고 바로 앞에 위치한 해파랑물회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홍게살비빔밥과 물회 한 그릇 먹었는데요. 맛은 쏘쏘 했어요.
숙소에 들어가서 잠깐 쉬다가 강릉의 밤을 즐기기 위해 남항진해변으로 나왔는데요.
오는 길 내내 무지개를 만날 수 있었는데 제가 본 무지개중 가장 큰 무지개였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다리는 남항진해변과 안목해변을 이어주는 솔바람 다리라고 하는데요.
밤이 되면 등이 들어와서 야경도 예쁘고 바람이 솔솔 불어서 시원합니다.
저녁은 강릉 중앙시장을 들러 배니닭강정과 미리 사둔 팡파미유 육쪽마늘빵으로 채웠습니다.
강릉에서는 식당을 다니는 것도 좋지만 간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에는 양떼목장으로 향했는데요. 강릉 시내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아침은 양떼목장 입구에서 감자떡으로 대신했는데요. 너무나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양떼목장은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좋아요.
양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건초주기 체험도 재미있고요.
산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정말 힐링하기 좋습니다.
양떼목장을 뒤로하고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본점으로 왔는데요. 여기가 대박 맛집입니다.
맛이 끝내주는데요. 동치미 막국수는 무조건 여기만 가기로 마음을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강릉여행 가면 또 갈 거예요.
쏘카 반납 전 마지막으로 간 곳은 바로 테라로사 커피 공장입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본점과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코스로 계획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테라로사 공장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경포대를 잠깐 들렀다가 쏘카 반납 후 서울로 향했습니다.
자차가 없으신 분들은 KTX와 쏘카 조합을 즐기시면 좋은데요.
비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만큼 슬기롭게 잘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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