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윈도우10과 같은 OS를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경우 보안 업데이트, 알 수 없는 프로그램 설치, dll파일 충돌, 응용 프로그램 손상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속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가장 빠른 조치 방법이 바로 포맷 후 재설치를 하는 방법인데요. 빠르게 진행해 보겠습니다.
윈도우7 포맷 전 알아야 하는 포맷이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
데스크톱 PC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간혹 포맷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충돌로 인해 속도가 저하되거나 에러메시지가 계속 발생하는 경우라면 필수적인데요.
이외에도 특정한 프로그램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랜섬웨어 등에 감염되었다면 더욱 신속한 포맷 조치가 필요합니다.
퀵포맷과 로우포맷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SSD와 같은 저장장치는 PC나 노트북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에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상식으로 디스크는 물리적인 용량을 갖게 되는데요.
저장장치에서 지운다는 개념은 사실 없어진다는 뜻이 아니라 잠시 덮어둔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128GB의 SS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 용량부족 메시지가 떴습니다. 용량 확보를 위해 바탕화면에 있던 파일을 휴지통에 넣은 후 휴지통 비우기를 실행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파일자체도 완전히 지워지고 용량도 확보되었는데요.
실제로는 눈에서 보이지 않는 것뿐이지 데이터는 지워지지 않고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복구 프로그램으로 거의 살려낼 수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 다른 파일을 저장할 때 가려져 있다고 표현되는 데이터의 부분이 덮어지게 되면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데요. 삭제 후 얼마되지 않은 파일은 복구가 가능한 반면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는 복구가 불가능하게 되는 개념이 이러한 방식으로 저장장치가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지운다는 개념이 바로 퀵포맷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반대되는 개념인 로우포맷은 가려놨던 부분까지 모두 지운다는 의미로 지운 파일에 대한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로 변하는 상태입니다.
디스크를 정말 깨끗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로우포맷이 좋은 방법이지만 별다른 하드디스크 오류가 없다면 퀵포맷만 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1. 윈도우 설치과정 중 포맷하기 (윈도우7, 윈도우10 설치 USB 필요)
윈도우7 설치과정에서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포맷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Windows7 설치 과정에서 나오는 설치 디스크 파티션 선택 과정입니다.
해당 과정에서 이미 윈도우7을 사용하고 있던 파티션을 선택 후 포맷만 눌러주면 간단하게 퀵포맷이 완료됩니다.
퀵포맷은 앞서 설명드리긴 했지만 단순히 윈도우를 클린 설치하기 위해 보이는 항목만 지워내는 과정인데요.
이런 퀵포맷 과정만 거치고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더라도 엄청나게 빨라진 체감 속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파티션 앞에 써진 드라이브 0, 드라이브 1과 같은 숫자는 장착되어 있는 디스크 번호를 이야기하는데요. 포맷이 필요한 파티션은 모두 삭제하더라도 윈도우를 설치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깨끗한 상태로 포맷을 원한다면 보이는 항목을 모두 삭제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윈도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예약파티션, 복구파티션 등을 자동을 설정 및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2. CMD 도스창에서 명령어로 포맷 진행
윈도우7과 같은 운영체제가 실행된 상태에서는 원칙적으로 포맷이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현재 OS에서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해당 드라이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7 포맷을 위해서는 명령프롬프트라고 부르는 CMD 도스 상태로 부팅 후 포맷을 할 수 있는데요.
아래 위치로 이동해서 지금 다시 시작을 눌러주세요.
제어판 > 업데이트 및 보안 > 복구 > 고급 시작 옵션 항목 > 지금 다시 시작
실행 중인 윈도우7이 종료되면서 옵션 선택 창이 뜨는데요. 하단에 문제 해결 부분을 눌러줍니다.
문제 해결 창에서 고급 옵션을 눌러주세요.
명령 프롬프트를 선택하게 되면 PC가 재부팅 후 명령 프롬프트 창이 실행됩니다.
계정 항목을 선택하는 창이 뜰 수 있는데요. 사용 중인 계정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명령어를 사용해 포맷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포맷 명령어는 영문으로 format입니다.
지우고 싶은 드라이브를 뒤에 붙여주면 되는데요.
일반적인 디스크는 C드라이브로 지정되기 때문에 명령어는 format c: 이렇게 입력해 주면 로우포맷이 진행됩니다.
퀵포맷이 필요한 경우에는 foramt c:/q라고 Quick의 약자인 q를 슬러쉬를 쓰고 입력해 주면 됩니다.
확인해주셔야 하는 점 한 가지는 부팅 과정에서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가 C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포맷을 위해 해당 드라이브로 접근하여 윈도우7 파일들이 포함된 드라이브인지 확인하고 진행하시는 게 좋은데요.
명령 프롬프트 진입 화면에서 명령어를 써줍니다. cd c: 그럼 C드라이브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dir이라고 명령어를 쓴 후 엔터를 친 후 Windows 폴더가 보인다면 해당 드라이브가 윈도우7이 설치되어 있던 드라이브가 맞습니다.
C드라이브에서 안 나오는 경우에는 cd d: 또는 cd e: 이런 식으로 하면서 dir 명령어로 윈도우가 포함된 드라이브인지 찾아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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